언제부터 피의 저주가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생명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피의 저주는 아주 오랜 시간 혈통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된다.
그런 혈통을 가진 사람들 중에도 피의 마녀는 아주 극소수에게만 발현되는 특이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쉽게 흥분하고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에 순간적으로 극한의 힘을 끌어내거나 상대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심한 변덕으로 피의 마녀와 깊은 관계를 유지한 이들은 극히 소수라고 알려져 있다.